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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남영동 소고기 맛집 초원 , 절대 잊지 못할 것 같아
    소소한 행복 2022. 5. 17. 21:14
    남영동 소고기 맛집 초원
    절대 잊지 못할 것 같아

    부재 : 무슨 생각으로 사는가..

    남영동에는 맛집이 진짜 많다. 

    남영돈부터 시작해서... 남영돈은 정말 운 좋게 딱 5분 웨이팅 하고 들어갔던 기억이 있는데.. 

    아,, 또 가고 싶다.

    남영돈 옆에 위치하고 있어서 항상 가보고 싶었던 곳 중 한 곳이 바로 남영동 소고기 맛집 초원이다.

    원래도 사람이 엄청 많았는데 방송에 나오고나서 더 많아졌겠지...?

    초원에 가자는 한마디에 엄청 설렜었는데.. 그 설렘이 너무 컸던가.. 기억 안 할 수 없는 곳이 되어버렸다.

    남영동 초원은 소고기의 다양한 부위를 판매한다. 

    한우등심 주물럭 부터, 우설, 눈꽃 살치 주물럭, 특양에 대창 등... 

    메뉴판을 보고있으면 뭘 먹어야할지 고민된다. 

    뭐,, 사주는 사람 마음이라 .. 드시고 싶은걸 시키셨다.. 

    한우등심 주물럭,, 우설

    남영동 소고기 맛집 초원,, 숯불에 올려진 우설과 한우등심 주물럭... 비주얼이 그냥 좋았다 

    맛은.... 맛집이라고 불리는 이유는 다 있다.. 

    모든 고기는 진리지만 입에서 살살 녹는다고 해야하나...?

    이때 까진 너무 행복했다.. 주차해놓은 차가 사고만 나지 않아더라면..

    하하하

    남영동쪽은 주차장이 없고 협소한 가게가 많아서 안가져가려고했는데...

    후..  먹다가 진짜 ... 입맛이 뚝 떨어졌을거라고생각했지만 맛있는건 맛있다..

    한우 등심 주물럭과 우설을 먹다 언제 와보겠냐며 다른것도 주문하셨다. 

    특양부터, 내장탕, 된장찌개까지...

    특양과 내장탕은 사실 어떤 맛이었는지 기억이 잘 나지않는다. 

    사고도 사고지만 정신이 없어서 처리하고 올라오니 술만 생각나서 안주는 먹지 않다가

    마지막에 먹었던 된장찌개는 너무 맛있어서 유일하게 사진이 있다. 

    밑반찬부터 메인 메뉴까지 다 맛있었던 초원 

    조용한 분위기는 아니지만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부모님도 모시고 가고 싶었다..

    물론 그때는 차는 결코 가져가지 않을거다. 

    너무 맛있었던 남영동 소고기 맛집 초원, 맛도 맛이지만 절대 잊지 못할 것 같다.

     

    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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